[구미타임뉴스=이승근] 인동동(동장 배정미)에서는 4. 14(금) 10시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마을보듬이(위원장 김성식)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은빛사랑드리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동동 마을보듬이 특화사업인 『은빛사랑드리미』는 “어르신(은빛, silver)에게 사랑을 드린다"는 의미로 기초연금대상자 전수조사를 통해 마을보듬이의 발품으로 발굴된 취약독거노인 24명을 대상으로 마을보듬이와 1:1 결연을 맺어 안부전화, 말벗, 반찬지원 등 지속적으로 개별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기초연금대상자 전수조사 시 방문조사에 참여한 마을보듬이들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소감 발표와 1:1 결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 활동요령 및 유의사항 등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힘찬 첫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편의와 사생활을 배려하여 어르신을 초청하지 않고 발대식을 마친 후 결연위원이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결연을 맺는 “찾아가는 발대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배정미 인동동장은 “은빛사랑드리미 사업을 토대로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고립되기 쉽고 취약한 홀몸어르신들이 든든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안전지대 인동동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위원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내 부모 모시듯 정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