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대전에서 정권교체’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4-15 21:26:5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박범계)는 15일 오후 3시 중구 용두동 서현빌딩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문재인 후보 당선을 결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중앙당 추미애 당대표, 대전선대위 박범계(서구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을) 상임고문, 조승래(유성갑)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선대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미애 당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은 준비된 정당과 급조된 정당, 든든한 후보와 불안한 후보, 미래 세력과 과거 세력 간 대결"이라며 “정권교체는 결단코 양보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소명인 만큼, 정권교체의 바람을 대전에서부터 불러일으키자"고 말했다.

추 대표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박병석 공동상임고문은 “준비된 대통령이 아니면 나라를 이끌 수가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후보가 어려운 나라를 이끌 수 있겠느냐"며 “의석수 40석 정당 후보가 사드배치를 놓고 소속 의원들조차 설득하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국회와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상민 공동상임고문은 “대전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고,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자 책임"이라며 “대전이 중심이 되어서 50%넘는 득표율로 압승하자"고 말했다.

박범계 상임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가 공정경쟁을 말한다. 안 후보의 어마어마한 재산의 기반은 안랩이고, 안랩은 곧 안철수"라며 “조만간 경제민주화의 상징인 김상조 교수와 함께 안철수 후보의 공정경쟁은 거짓이고 위선이라는 것을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사태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당시 같은 상임위였던 안철수 후보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정책질의만 하고 나가셨던 분인데 무임승차한 게 아니냐"며 “국회의원 정원 7분의 1도 안 되는 정당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다른 당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게 안철수 정권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선대위는 이날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선 승리 의지를 재차 다졌다.

선대위는 결의문에서 “안보는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고, 경제는 내일을 장담하기 힘든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총체적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통합의 시대로 이끌 준비된 대통령 문재인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위대한 행진을 함께하겠다" 밝혔다.

한편, 선대위는 이날 1차 선대위 조직 가운데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영입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선대위 2차 명단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앞으로도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선대위 조직을 보강해나갈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