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4일 오후 5시 충남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60명의 기행단이 ‘2017 창의융합형 인문학 기행 발대식’을 가졌다.

창의융합형 인문학 기행은 인문 소양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지리, 문학, 역사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중심의 인문 소양 교육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역사문제에 대응하고, 평화와 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나라 사랑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족의 발자취를 찾아 체험하고 읽고 토론하는 창의융합형 인문학 기행의 첫 발을 내딛는 출발의 장을 열었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0명을 선정해 4월부터 독서·토론·인문학 특강 등 사전활동과 5월 1박2일 성장캠프를 거쳐, 오는 7월 말부터 10박 11일 일정으로 중국의 하얼빈 등 독립운동 유적지, 백두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탐방할 예정이다.

탐방일정 동안에는 현지 대학 교수의 인문학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탐방 후에는 리더십함양 캠프, 인문학 기행문, 역사 인물 관련 글을 모아 책 출판기념회도 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고등학교 1학년 60명으로 구성된 기행단을 대표해서 김민섭 학생이 다짐문을 낭독하고 1년간의 동아리별 활동 계획을 세워 발표했으며, 학생들의 기를 북돋우어 주기 위해 김지철 교육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2017-04-14 18:12:47
충남교육청, 창의융합형 인문학 기행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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