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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줄이기 추진협의회 발족
청주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교통사고 줄이기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충북지방경찰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 관련 기관과 자원봉사대, 새마을지회, 화물운송사업협회, 교통장애인협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연합대 등 총 37개 단체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전략회의를 통해 안전한 보행, 안전한 운행, 안전한 주차, 안전한 도로를 4대 정책과제로 선정했으며, 세부 실천과제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 전개, 시민 맞춤형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오는 7월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도입 예정
청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도적 장치의 보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이동지원센터는 2017년 무사고 및 안전사고 Zero화를 목표로 정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또 휠체어 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탑승용 안전벨트를 제작해 비치하고, 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보조발판을 설치했다.오는 7월에는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를 도입․운영할 계획이다.교통사고 잦은 ‘중점관리지역’ 특별관리청주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교통 혼잡지역 등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집중 설치하기로 했다.중앙선, 횡단보도 등 차선을 도색하고 횡단보도를 개선하는 한편 교통안전표지판을 정비․확충한다.또 모충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4곳에 미끄럼방지, 교통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등을 정비하고 횡단보도 야간보행자 시야 확보를 위해 청남초등학교 등 71곳에 투광기(조명등)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 교통신호등을 우선 설치한다.송해익 청주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 의식 개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라며 “앞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선진 교통시책을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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