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참외, 수박농가 재배토양 비료사용 컨설팅 실시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4-13 18:02:49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 농업기술센터는 4 월11일, 12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이덕배 박사일행과 함께 관내 참외와 수박농가의 토양비료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덕배 박사는 참외와 멜론 생산농업인들에 대해 경작연수, 작물재배시기, 생산량을 조사하는 한편, 미생물제 사용, 유기물 시용량, 밑거름과 웃거름 사용량 등 비료사용량을 면담 조사했다. 비료사용량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박과 참외 재배농지의 토양검정 결과를 농업인들에게 현장에서 스마트 폰으로 보여주면서 비료사용기술을 컨설팅을 해주어 농가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이번 농가컨설팅은 농업기술센터 소속 최영하 기술자문위원, 오명숙 원예기술팀장이 동행하여 현장의 접근성을 높여 컨설팅하는데 전문가 효율을 기했다.

수박과 참외의 비료사용기술은 농지의 염류집적, 농작물 생산성, 비료비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농가의 수익성과 농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서는 적절한 비료사용처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달성군은 연간 1000점 정도의 토양검정을 하고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흙토람(soil.rda.go.kr)에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흙토람의 비료사용처방서는 달성군 관내 쌀 직불제 지급,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 GAP인증 농산물 생산, 액비살포량 산정등에 활용되고 있다.

친환경 인증농산물을 생산하는 신동문씨(달성군 옥포면)는 토양검정 결과를 잘 활용한 결과, 37년째 수박 재배농지의 양분함량이 비만하거나 척박하지 않고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어서 흙을 살리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었다. 또한, 달성군 하빈면에서 참외를 재배하는 농업인(신병곤)은 비료사용처방서에 의거하여 토양산도교정,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비료 공급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받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조사 및 컨설팅 사업을 주관한 이덕배 박사는 “농가들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토양검정 결과가 있어야 농촌진흥청 전문가들로부터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토양검정을 받아 비료를 적절히 사용하면 수박재배지의 염류집적을 막아 하우스를 옮겨짓거나 객토하는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농업기술센터의 비료사용처방서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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