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뉴스=우진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관광 시장다변화 및 체질개선을 위한 관광전문 아카데미인 J-Academy 교육을 추가 개설하여 활성화 한다.

이번 추가 교육은 최근 제주관광 시장다변화 및 체질개선을 위한 동남아권 관광객 유치가 확대됨에 따라, 증가하는 동남아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관광 인프라의 기본인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관광통역안내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동남아권 3개 언어와 러시아어 교육으로 진행되며, 초급반(기초 교육), 중급반(회화교육), 고급반(FLEX 시험대비반)으로 구성된다. 러시아어는 하반기에 개설될 예정이다.

대상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자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타 언어 자격증을 취득을 하고자 할 경우,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면접시험만 합격을 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태국어, 베트남어, 마인어, 아랍어 등 4개 언어에 대한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응시기준이 되는 FLEX(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응시를 위한 공인외국어시험) 점수를 기존 625점에서 600점으로 완화됨에 따라 동남아권 가이드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교육 목표는 FLEX시험 점수 달성이며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은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부터는 다문화가정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이론과목(관광국사, 관광해설, 관광자원, 관광학개론)을 집중교육할 예정이며, 대상은 다문화가정 및 해당언어 지역 1년 이상 거주자 등으로 해당언어(마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FLEX 시험 600점 이상 소지자이다.

(사)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 관계자는 침체된 관광시장에서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확대를 통해 제주관광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난 2월에서 3월까지 추진한 관광통역안내사 기본 역량강화 교육과 연계하여 심화 교육을 저녁반, 주말반 등으로 추가 개설했다.




2017-04-13 10:46:11
제주관광공사, 소수관광통역안내사 양성 위한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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