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속 정선의 봄 축제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4-12 20:01:25

[정선=최동순]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과 연휴가 이어지는 5월초까지 정선군에서 풍성하고 다양한 축제와 대회가 열린다.

우선 매년 6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5일장이 열리는 정선아리랑시장이 지난 2일 개장하여 12월까지 매월 2, 7일 각각 열린다. 

매 장날과 주말 장에서는 떡메치기, 정선아리랑 공연, 마당극 등의 다양한 공연과 계절마다 색다른 산나물, 농․특산물은 물론 콧등치기, 메밀전병, 올챙이국수 등 오감을 자극하는 특색 있고 다양한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는 4월 21일부터 4. 23까지 3일간 북평면 나전역일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음식여행’이란 주제로 ‘2017 정선토속음식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에는 토속음식 먹거리 전시ㆍ판매장을 비롯해 옥수수 엿 및 손두부 만들기 시연, 전통문화 전시 및 시연, 활 만들기와 장작패기 등 산촌문화 체험, 벚 꽃길 걷기, 올챙이와 개구리 운동장,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누름막국수, 감자만두, 강냉이묵, 콩죽 등 304가지 산촌음식을 정선의 청정 농․특산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련한 고향의 향수와 맛을 전달한다.

이어서 세계 롱보드 마니아들로부터 최고의 코스로 인정받고 있는 화암면 북동리 문치재(아리랑 힐)에서는 세계 정상급 다운힐 라이더 60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 최초의 롱보드 세계대회인 ‘2017 아리랑 힐 페스트 대회’가 4.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세계 익스트림의 꽃 롱보드 다운 힐을 아시아의 주요 거점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수려한 정선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정선아리랑과 스포츠가 융합한 국제 페스티벌화를 위해 마련됐다.

황금연휴기간인 5월 4일부터 7일까지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정선의 산나물을 만날 수 있는 ‘제8회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가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곤드레 산나물축제에서는 강원도 대표 산나물인 곤드레는 물론 곰취, 취나물, 참나물, 산마늘, 더덕, 황기 등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각종 산나물로 만든 산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정선 수리취떡 홍보관, 임업후계자 직영산채판매장, 가족체험 놀이, 문화공연, 맛이 보이는 곤드레 음식 경연대회, 풍물시장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축제장의 찾는 관람객들의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정환 정선 군수는 청정한 자연과 아름다운 봄의 향연의 만끽 할 수 있는 정선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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