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에 녹조제거선 띄우고 부유습지 조성해 녹조 대응한다
- 시, 조류경보 ‘예비’ 단계시 녹조제거선 2척 한강 투입해 녹조 제거
장진아 | 기사입력 2017-04-11 01:34:08

[서울타임뉴스=장진아기자] 서울시는 올해 한강 녹조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조류경보제 운영 강화시행, 녹조제거선 운영, 녹조 다량발생지역인 홍제천 합류부에 부유습지 운영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작년 9월 조류경보제를 강화해, 친수구역(한강하류)을 대상으로 사전대비 차원의 조류경보 ‘예비’ 단계를 신설한 바 있으며, 녹조제거선은 조류경보 ‘예비’단계인 남조류세포수가 10,000세포/mL 이상이면 임대․운영하는 방식으로 2척이 투입된다.

아울러, 시는 물흐름의 정체현상이 심해 여름철 국지적으로 녹조가 다량 발생하고 있는 홍제천 합류부에 달뿌리풀, 갈대로 부유습지를 시범 조성을 통해 녹조발생을 억제하고 경관을 개선해 선제적인 녹조예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유관기관과 녹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한강 녹조 발생시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한강녹조 발생 원인에 대한 연구결과, 한강은 녹조 생성에 충분한 영양염류(총인)를 가지고 있어 물재생센터 처리수준 향상 등 한강으로 유입되는 오염부하의 저감만으로는 녹조발생 억제에 한계가 있다,

수온이 25℃ 이상이고 체류시간 감소, 일조량이 증가할 경우 한강 녹조(남조류) 발생여건이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한강녹조는 일조량 및 수온증가, 팔당댐 방류량 감소 등 녹조 발생조건 충족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대응으로 녹조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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