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풍력발전단지 주민갈등... 기자회견 개최
김동진 | 기사입력 2017-04-10 22:18:00

[영양=김동진 기자] = 경북 영양군은 10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군민께 드리는 말씀의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권영택 영양군수는 풍력발전 사업의 유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개발자체를 반대하는 소수인에 의해 진실이 사리지고 유언비어가 난무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풍력발전사업에 관한 반대주장에 대해 해명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군민여러분에게 밝혀 드리고자 한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밝혔다.

현재 영양군에 추진되거나 진행 중인 풍력발전기 현황은 총130기이며, 59기는 이미 가동 중에 있고 27기는 허가를 받아 공사 중에 있으며 행정절차 진행 중인 44기까지는 허가를 내어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신청 중인 77기에 대해서는 허가를 내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주민들은 소음, 저주파, 벌의 사라짐으로 인한 농사피해, 땅값하락으로 인한 재산상피해 등을 내세우며 허가가난 풍력발전기도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앞으로 군의 랜드마크이자 미래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주민복지사업 확대, 지역세수확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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