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 경북기능경기대회 5년 연속 종합 우승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4-10 18:41:18
[구미타임뉴스=이승근]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가 2017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5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금오공고는 4월 10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우수상 3개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기술․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경북지사)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 기능인재를 발굴․시상해 기능인의 사기와 기술력 향상을 높이고자 196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금오공고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도내 6개 시․군 8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CNC밀링, 용접, 메카트로닉스, 통신망분배기술, 공업전자기기, 산업용로봇 등 47개 직종에 486명의 기능인이 참가했다.

금오공고는 개회식 및 제1경기장으로 운영되어 각종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Young skill 올림피아드를 비롯하여 지역 대학․단체와 숙련기술인들이 준비한 숙련기술체험(복주머니, 은반지, 미니석공예 만들기), 네일 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체험, 팝콘 및 솜사탕 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

금오공고는 201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 수상 및 2013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컴퓨터정보통신 부문 국가대표 선수 배출에 이어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5년 연속 종합우승"을 하는 등 기술․기능인 양성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이는 전교직원들이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의 교육목표를 공유하며, 최고의 기술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능교육에 매진한 결과이다.

특히 기능 영재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학생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휴일과 방학도 없이 밤낮으로 훈련에 임했고 학교에서는 각종 훈련비 지원, 급식 지원 등 학생들이 기능 연마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 국가기술자격시험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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