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정 문화마을 주민축제 ‘봄, 마을의 속살’개최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4-08 15:58:22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오는 4월 15일, 16일 양일간 마비정 문화마을 주민축제 ‘봄, 마을의 속살’이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마비정마을회에서 주최하는 두 번째 축제로 100인의 봄 밥상, 할매 프리마켓, 마당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에는 대구 인디 뮤지션 싱어송 라이터와 난타 퍼포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이후 주민 가옥 마당에는 이들의 개별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축제와 달리 주민 가옥 마당에서 각각의 공연을 개최하여 주민의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축제를 연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4월 16일 일요일 단 하루 동안 ‘100인의 봄 밥상’이 펼쳐진다.

100인의 봄 밥상’은 주민이 직접 마을에서 나는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만들어 뷔페형식으로 판매되는 프로그램이다. 

상 위에 차려진 갖가지 반찬과 비빔밥 재료들에 주민들의 맛 이야기가 더해질 예정이다.

축제기간동안 식당 및 가게는 축제화폐를 사용하여 화폐로 거래된 모든 수익금의 5%는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100인의 봄 밥상’에서 거래된 화폐 수익금의 일부 역시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되어 마을 공유경제 창출 구조마련에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외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서 공수한 특산품을 가공 판매하는 ‘할매프리마켓’, 마비정의 다양한 얼굴이 담긴 ‘마비정 사진전’,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투어’, 마을의 다양한 스토리를 콘텐츠화 한 ‘스토리전’과 미션형 ‘마을퀴즈’ 등이 개최된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주민들의 특산품을 활용한 ‘깜짝 경매’, 주민의 한줄 이야기가 들어간 ‘몸빼 전시전’이 마련되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봄, 마을의 속살’은 2017년 정유년 봄을 맞이하여 마비정의 다양한 맛과 멋을 알리고 그동안 쌓아온 주민 아카이브 활동을 공유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마비정의 이야기와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며 지속적인 문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비정문화마을은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위치한 마을로 녹색 농촌체험마을사업을 통한 ‘벽화마을’로 선정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었다. 

마비정문화마을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문화마을사업으로 2016 문화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까지 문화특화마을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이 투입되어 마을의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단계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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