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 뇌염 주의보’ 발령
4월 4일 제주,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김성호 | 기사입력 2017-04-06 15:14:23

[울산타임뉴스=김성호] 울산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 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 접종 및 모기에 물리지 않기 등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최초 채집 시 ‘일본 뇌염 주의보’를 발령하며, 이후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 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에는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일본뇌염 모기는 제주지역에서 지난 4월 4일 처음 발견됐다,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울산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 이라며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도록 하며,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주택가, 공원 등 모기 민원신고 다발지역에 암모기를 유인해 포집·박멸 가능한 디지털 모기계측기 10곳을 설치 운영하는 등 질병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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