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는 2017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충청권 발대식을 29일 오후 5시 대전시 중구 우리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최종 선정된 25개 팀의 출연진과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와 출연계약 체결,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청춘마이크 사업은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는 4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충청권의 거점장소에서 청년예술가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연중 펼쳐진다.

발대식을 끝난 후‘청춘마이크’의 시범공연이 진행됐는데 레벨레 앙상블과 뮤토피아, 콜드 브라운 등 3개 팀이 출연해 클래식과 재즈는 물론 대중가요와 올드팝을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흥겹게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청춘마이크’사업은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대전문화재단은 133팀의 충청권 지원자 중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와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25팀(79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팀은 충청권의 주요 거점장소에서 연간 약 5회씩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신청 접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청춘마이크 사업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청춘마이크사업을 통해 충청권 청년예술인들의 꿈과 희망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3-30 23:55:08
대전문화재단, 청춘마이크 발대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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