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3-30 18:59:15

[태백=최동순]태백시 보건소는 올해 해수(전남 영광군 법성포구)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분리됨(2017년 3월 13일)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24시간 내 주로 하지 쪽에서부터 발진, 부종,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하게 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치료방법은 적절한 항생제복용을 통해 치료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병변절제를 통해서 치료 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 군이 비브리오 패혈증 균에 감염될 경우 50%내외로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85℃ 이상으로 가열 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태백시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 균 분리에 따라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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