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진드기 전염 바이러스 'SFTS 감염' 주의
박정도 | 기사입력 2017-03-30 11:22:47

원주시보건소가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바이러스 매개 진드기와 접촉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숲속이나 풀밭과 같은 들판에 서식하며 SFTS 매개체인 참진드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성장과 산란을 위해 흡혈활동을 한다. 

백신이 없는 이 바이러스는 진드기에 물린 후 1주~2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소화기증상(구역, 구토, 설사)을 나타낸다.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 기피제 사용과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특히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해당 직군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축이나 애완동물에서 진드기가 확인될 경우 수의사가 추천하는 치료제(살충제)를 사용해 진드기를 제거하며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집 주변 풀밭은 제초작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주타임뉴스=박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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