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수렵면허 소지자 중 30명 선정 상설기동구제 단 구성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3-27 18:36:37

[평창=최동순]평창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상설기동구제 단을 운영한다.

최근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수렵면허 소지자 중 30명을 선정, 상설기동구제 단을 구성하고, 오는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관련 3월 28일 평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군 관계자, 읍면담당, 경찰서 총포 담당자, 상설기동구제 단 등 40여명이 모여 구제 단 활동내용 및 준수사항, 총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사전 간담회를 실시한다.

상설기동구제 단은 평창군 지역 일원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된 지역 위주로 일정기간 구제단원들을 집중 투입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서게 되며, 이에 따라 포획이 허가된 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이다.

더욱이 사과 등 과수재배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부터는 까치와 까마귀도 포획을 허가해 과수농가의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상설기동 구제 단을 운영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6,300마리를 포획해 농가의 피해를 덜어 줬으며, 올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신고와 아울러 상설기동구제 단을 빙자한 밀렵 및 불법 포획행위를 발견하였을 경우에도 평창군 환경위생 과와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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