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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이연희기자] 점심을 먹고 나른한 오후 시간. 정성스레 끓인 생강차를 보온병에 담아 정읍 소망교회 교인들이 길거리를 나섰다.
지난 23일 소망교회는 공원에 따뜻한 햇살을 쬐러 산책나오신 어르신들께도 차 한잔을, 밤낮에는 바람이 차가운 가운데서도 힘겹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점상 상인들에게도 차 한잔을 건네며 마음을 나눴다.
차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덕순 집사는 "요즘 장사는 어떠시냐고 묻는 물음에 힘들다 하시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시는분들을 통해 도리어 힘을 얻는경우가 많다" 며 "이런 활동을 통해서 이웃들을 만날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읍소망교회에서는 이웃들의 삶속에 들어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전성도가 함께하는 활동은 물론 각계각층에 맞는 봉사활동들로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소통의 통로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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