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17 경상북도 학습지원단 위촉식
손호헌 | 기사입력 2017-03-27 14:05:59

[고령=손호헌 기자] 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7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경상북도 청소년지원센터, 고령군·경산시·영천시 지역 학습지원단 및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상북도(남부권역) 학습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 학습지원단 위촉 및 우수학습지원단 시상과 2017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학습지원단을 수상한 선생님들의 소감을 나누고, 다시 한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의 학습지원단이란 검정고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1:1학습지도를 하는 대학생, 학원강사로 구성된 재능기부 조직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11개 시군에서 114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6년 개소한 고령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기초학습 향상과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스마트교실을 운영해오며, 지난해 검정고시에 7명의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 역시 8명의 청소년들과 8명의 학습지원단 선생님이 전원 합격이라는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고령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인 김용현 문화누리관장은 “우리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지원 사업 이외에도 직업체험 및 자립지원, 건강검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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