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갈산중학교와 함께한 서해수호 호국영웅 안보체험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3-24 15:53:19
[충남=호대인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안기선 지청장)은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갈산중학교 학생들 함께 서해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안보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갈산중학교 학생 36명은 안보결의문을 낭독하는 안보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호국영웅들의 묘역에서 헌화와 참배를 진행했다.

이어서 전시관을 둘러보며 서해에서 벌어진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확인하며 잊혀진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점을 상기하고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하면서 안보체험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와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나누고, 특히 학생들에게 인접한 서해에서 벌어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처한 현실과 당면한 문제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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