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17 대가야축제 최종계획 보고
손호헌 | 기사입력 2017-03-23 20:17:39

[고령=손호헌 기자] 고령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오는 4월 6일부터 9일(4일간)까지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17대가야체험축제 최종 실행계획 보고회를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이상용 관광협의회장, 이영희 군의장, 군의원, 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고령군은 올해 축제의 주제를 “대가야,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로 잡고 대가야의 건국신화를 시작으로 대가야인들의 생활, 문화, 예술 등 분야별 이야기를 역사체험과 결합시켜 한층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째, 지난 1회부터 12회 축제까지는 공무원 중심에서 축제추진위원회와 손잡고 관주도형으로 추진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관광협의회를 구성해 민간중심체제로 개편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 있는 원년의 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축제장이 기존 박물관과 테마파크 일원에서 올해는 대가야시장, 문화의 거리, 문화누리, 대가야고분군 등으로 확대되었다.

셋째, 가장 사람들로 붐비는 먹거리촌 식당가의 위치가 문화의 거리로 이동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축제장과 대가야시장을 연결시켰다.

넷째, 이제까지 축제의 주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가야대학교를 골프장 조성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됨으로 안림천 부지를 주 주차장으로 활용했다.

끝으로, 관광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종합안내소, 응급센터, 택배, 유모차, 장애인 부스 등 각종 부스위치가 전면 재배치 되었다는 점 등이다.

이외에 첫날 “가얏고 음악제"가 대가야문화누리 야외무대에서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고, 실내 무대로 옮겨 새로운 스토리로 공연되는 “뮤지컬 가얏고"는 벌써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축제장 내 오픈 공연장을 폐지하고, 문화누리 광장에서 역사재현극과 소규모행사를 통합하여 상시 공연이 이뤄지며 축제 마지막날 시가지 퍼레이드를 펼쳐 군민과 관광객들이 혼연일체가 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13회를 맞는 축제 준비에 철저한 준비로 관광객을 맞이할 것"을 당부했으며, 그 동안 축제관련 추진평가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대책마련을 통한 수준 높은 축제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해 나아갈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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