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봄꽃축제 펼쳐져
장진아 | 기사입력 2017-03-22 23:14:12

[서울타임뉴스=장진아기자] 어느새 여기저기 꽃망울이 맺히고 우리의 발걸음을 유혹하는 꽃의 계절, 봄이 왔다. 더 이상 봄 나들이객으로 꽉꽉 들어찬 고속도로 정체 걱정은 그만! 오는 4월 1일(토)부터 열리는 <한강봄꽃축제>와 함께라면 가볍게 산책 가듯 가까운 한강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4월 1일(토)부터 5월 21일(일)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

‘한강과 봄’ 하면 가장 먼저 떠 올릴 만한 꽃은 바로 ‘벚꽃’이다. 여의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를 배경으로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1일(토) ~ 4월 9일(일)까지 열리고, 4월 1일(토)과 4월 8일(토)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 벚꽃 콘서트>가 열린다.

한강에 오면 꽃도 보고, 음악도 듣고, 공연도 즐기고! 색다르게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진짜 봄꽃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한강공원 곳곳에서 활동하는 약 160여 팀의 한강 거리예술가들이 축제 기간 내내 잔잔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 보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며, 망원과 광나루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은 음악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또한 ‘소풍’을 주제로 한 <라이프플러스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이 작년에 이어 4. 8(토)에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5월 6일(토)~5. 7(일) 양일간 강연과 공연을 접목시킨 ‘토크 콘서트’ 형식의 <청춘페스티벌 2017>이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열린다.

대형 축제의 메카, 난지한강공원에서는 4. 1(토) <해브어나이스데이 페스티벌>, 4. 8(토) <힙합플레이야 2017>, 5.20(토)~5.21(일) 양일간 <그린플러그드 2017>이 열려 음악팬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작년 큰 호응을 얻었던 독특한 콘셉트의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4.30(일)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인근에서 개최된다. 

4.22(토)에는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강 봄꽃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2회째 열린다.

한강을 주제로 <한강 역사 탐방>이 총 13개 코스로 진행되어 한강 주변의 유적지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교육적이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봄을 맞이하여 굳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으로 소풍을 오듯 방문해 봄꽃 축제를 즐기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한강공원을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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