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힐링 봄 나들이 ‘찻잔에 핀 꽃 건강을 마시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3-22 21:47:49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에서는 22일 고령의 보훈대상자 30여분을 모시고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에 위치한 꽃차 체험장을 방문하여 건강가득 다양한 종류의 꽃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맛보는 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그 동안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보훈섬김이들과 함께 인근에 소재한 고암 이응노 화백 기념관 및 생가지를 방문하고 우리고장이 배출한 예술가의 작품과 생애를 둘러보는 시간도 함께했다.

이 날 행사는 홍성꽃차 연구회(회장 : 정은실)와 홍주제과기술학원(채선병 원장), 국제자연테라피홍성교육원(장광연 원장)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꽃차와 카스테라 빵, 천연비누 등을 각각 후원하여 지역사회의 풍성한 관심 속에 진행되었기에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봄기운이 점점 더 따사롭게 느껴지는 화창한 봄날을 맞이하여 모처럼 나들이를 나온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은 우리 땅, 우리 꽃을 활용하여 만든 여러 가지 꽃차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건강상식과 노년의 여유로운 마음 다스리기에 대한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꽃차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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