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FIFA U-20월드컵 손님맞이 '분주'
버스터미널 개선 사업 및 대회 기간 1994번 특별노선 배차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3-22 18:17:40

[전주타임뉴스=이연희기자] FIFA U-20월드컵 개최를 대비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전주역 등의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주에 첫발을 내딛는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전주역, 9개 간이정류소 등 12개의 화장실 청결상태를 점검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서울(남부터미널)행과 익산·군산행 고속·시외버스가 1일 316회 운행되는 월드컵경기장 인근 ‘호남제일문 고속·시외버스 간이정류소’는 대회 개막 전까지 시외·고속버스 탑승을 위한 버스베이 및 승강장 설치, 인도정비, 지중화작업 등의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또 월드컵경기장 내 시내버스 승강장에 대해서는 ‘지붕없는 미술관’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한 개성 넘치는 버스승강장으로 조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만의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과 타 지역 관람객이 버스를 타고 U-20월드컵 경기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주말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휴일 감차된 시내버스 20대를 활용해 경기시간 전후 시내버스 특별노선(1994번)을 월드컵경기장∼시외·고속버스터미널∼전북대학교∼한옥마을∼평화동 코스로 집중 배차·운행키로 했다.

또, 1000번 명품시내버스 4대도 한시적으로 노선을 임시 변경해 전주역과 전북대학교를 왕복 운행토록 해 전북대학교에서 기존버스 및 특별노선 버스로 환승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평일 경기 시에는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하루 333회 운행하는 기존 5개 노선(101번, 309번, 71번, 73번, 416번)을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와 경기장 주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노상주차장 1510면과 87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5500여 면의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시내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 친절 및 안전운행 교육 등을 강화하고 대회 붐 조성을 위해 시외버스 승강장과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및 관련 시설물을 활용한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U-20 월드컵 대회는 전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주 확정된 U-20 월드컵 대진표를 보면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등 축구강국의 빅 매치가 전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내·외부 관광객들이 전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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