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서문시장 대선 출정식에서~
누명을 씌우면 노무현 처럼 자살도 검토하겠다.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3-20 12:15:44

[타임뉴스=최동순]지난 3월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후보 출정식을 한 홍준표 경남지사는 특유의 성격이 묻어나는 방식으로 출마선언을 했다.


출마선언 요지를 보면 나는 이러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어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고 누구에게 빚을 진 것이 없어 떳떳하다. 국가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방에서 검증된 사람이 맡아야 하는데 나는 경상남도 빚 덩어리를 땅 한 평 팔지 않고 다 청산하고 흑자 경영을 만들었으니 나는 검증 되었다. 라고 요약된다.

출마선언문은 언론사에 배포가 되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대구 와서 출마 선언을 하게 된 것은 TK의 적자이기 때문이다. 라고 하면서 보수층을 의식한 발언으로 운을 떼었다.

태어나기는 경상남도에서 태어났는데 자라기는 대구에서 자랐다. 정말 대구가 제 고향이고 어릴 때부터 살았던 이곳이 좀 더 좋은 동네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저는 제 인생의 마지막 꿈인 대통령에 도전하기 위하여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그간 홍준표가 살아온 인생에 대하여 숨김없이 말씀을 드리고 과연 홍준표가 이 나라 대통령이 되어도 되는가? 대구시민 여러분들이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머님이 39세에 아버님이 41산에 마지막으로 아들 하나 보려고 저를 낳았습니다.

아버님은 무학으로 한글을 겨우 깨우친 분이고 어머니는 한글도 모르시는 무학이시다.

그럼에도 제 인생의 멘토로 이순신도 세종대왕도 아닌 저희 어머니를 꼽는다.

창녕에서 7살 때 대구 신천동으로 이사 와서 초등학교를 5섯 번을 옮겨 다녔다.

달 셋방에 막노동을 하면서 살다가 다시 창녕읍으로 농사 지으러 내려갔다가 농사지을 농토가 없어 아버님이 장사를 시작 하셨는데 외상을 주고받지를 못하는 장사를 못해서 다시 합천으로 가서 하천부지 600평을 임대해서 보리농사 지어서 먹고 살았는데 제가 보릿고개 마지막 세대다.

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구에 가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아버님을 설득해서 대구로 올라오면서 보리쌀 두말을 지게에 지고 8km를 걸어서 버스정류장 까지 오는데 그날 비가 왔다. 


대구에서도 방세가 가장 싼 곳을 전전 하면서 서문시장을 매일 걸어 다녔다.

어머니가 서문시장 좌판에서 장사해서 학비를 대고 했는데 가난하고 힘들어서 경북대학 의과대학을 가려고 했는데 아버님이 대학 갈 형편이 안 되니 육사를 가라고 육사에 합격을 하고 체력 단련을 위해서 들로 산으로 쫓아 다녔는데 12월 23일쯤 아버님이 파출소에 잡혀간 일이 있었는데 조합장이 비료를 잊어 버렸는데 영감님이 훔쳐간 것이 아니냐 해서 지서에서 이틀 동안 경찰에게 싹싹 빌어서 아버님이 풀려 나왔는데 2년 후에 알고 보니 조합장이 해먹고 아버님에게 덮어씌웠다.

이 일로 내가 군대에 갈 것이 아니라 경찰을 잡으려면 검사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여 그래서 내가 고려대학교 법과 대학을 가게 되었다.

울산 조선소는 철망으로 경계를 두었는데 밤이 되면 철근 동가리를 훔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경비를 세웠는데 살기가 힘들어 아버님이 울산조선소 임시 경비원을 하시면서 한겨울 바다 바람에 추위를 견디기 힘드니까 추위를 이기라고 회사에서 지급한 소주를 매일 드시다가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검사 시험에도 몇 번 떨어지고 막바지에 합격을 하였는데 검사를 11년을 했는데 지금 검사와는 다르다 지금 검사는 모두가 엉터리다.

우리가 검사를 할 때는 형편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은 무리를 해서라도 풀어주고 권력 있다고 껄떡 거리는 사람은 누가 부탁해도 봐주지 않았다.

광주 가서 사시미 칼 맞을 뻔도 하고 온갖 시련이 다 있었다. 

그 때 모래시계 검사가 된 것이다.

평검사라도 평생을 하고 싶었는데 93년도에 000수사를 하면서 이 수사를 막으려고 했던 사람들이 무혐의 처리해주면 100억을 주겠다고 제의 했는데 나는 돈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었는지 그 돈 받으면 나는 평생 징역 가는데 하면서 무시하고 수사를 하면서 평검사인 내가 고검장 부장검사를 잡아넣고 이러니 네가 이런 식으로 하니 도대체 검찰의 령이 안 선다. 

위계질서를 무너뜨린다. 이제 좀 나가 달라고 해서 나왔다.

경주에 내려가서 500만 원 정도만 벌면서 경주에 가서 살려고 했는데 집사람이 전라북도 부안 여자인데 지인이 없는 동네에 도저히 안 내려 간다고 해서 서울 후배 변호사 사무실에 절반을 빌려서 변호사를 하는데 제일 먼저 찾아온 사람들이 전라도에서 구속 시켰던 깡패들이 출소를 해가지고 찾아와서 겁주기 시작했다.

아이들 납치한다. 집사람 납치한다. 해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계에 진출하게 되었다.

저는 정치를 하면서 계파에 들어가서 고개 숙이고 해본 적이 없다.

내 힘으로 국회의원 하고 원내대표 당대표도 했다.

중국에서는 하방에서 지방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은 국가 지도자가 될 수 없다.

하방에서 지도자로 인정받아서 지도자가 된다.

우리나라도 이제 그런 시대가 왔다.

지방행정에서 뚜렷한 능력을 검증 받은 사람이 국가를 운영해야 실수가 없다.

중앙에서 아무런 준비 없는 사람 보다가 지방에서 인정받은 사람이 나라를 운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경상남도의 빚이 1조 3천 4백 88억 원 이었는데 3년 6개월 만에 행정개혁과 재정개혁으로 땅한 평 안 팔고 모두 갚았다.

대한민국 도에 흑자 경영하는 광역단체가 없다.

전국 광역단체의 복지비율이 31.4% 경상남도는 빚이 없어서 매년 나가던 400억의 이자는 이제 서민들을 위한 복지에 사용하여 복지 비율을 37.9%로 올라갔다.

경상남도의 복지는 서민복지로 없는 사람을 위한 복지다.

지난 4년 동안 경상남도가 앞으로 50년 동안 먹고 살 미래 먹거리로 사천에 항공 국가 산업단지 밀양에 000국가 산업단지 거제에 해양플랜트 산업단지를 만들었다.

앞으로 경상남도가 먹고 살 먹거리를 준비했으니 이제 대통령을 한번 하려고 한다.

지금 유럽 남미가 좌파가 몰락을 했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4강은 모두 극우 보수 국수주의자가 집권을 했다. 

대한민국만 좌파광풍이 불었는데 이런 좌파 정부가 탄생하면 대한민국이 살길이 있겠는가?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지도자와 맞장을 떠서 배짱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불알 두 쪽 가지고 태어나서 부모로부터 일원도 안 받고 내 힘으로 배짱 하나로 살아온 사람인데 내가 누구한테도 겁내지 않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

김정은이 보세요. 그 어린 친구가 핵무기 개발하고 걸핏하면 핵 가지고 공갈하고 당선되면 북한 제일먼저 가겠다. 

그래가지고 돈 가지고 가면 그런 사람을 어떻게 대통령으로 나섭니까?

미국에 눈치보고 중국에 눈치보고 일본에 눈치보고 위안부 합의하고 그딴 짓 안한다.

우리도 10대 경제 대국이다. 대한민국 함부로 할 수 없다. 중국에서 사드 보복한다고 하고 이거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

인도 12억 인구도 있고 동남아도 있다며 시장의 다변화를 말했다.

문재인 대표가 2년 전에 무상 급식 관련하여 도지사실 방문하여 종편에서 25분가 생방송 했는데 내가보니 그런 사람 대선 후보 나오면 10분 만에 제압 할 수 있다. 라고 의원들에게 말 한적 있다.

나는 다 연고가 있다. 대구 울산 경남 서울 처가는 전라도다 내 전라도 표를 믿는다.

전라도 처가 동네에서 방위병을 했다. 무지하게 맞았다. 전국에 다 연고를 맺은 것이 지금 와서는 정치 발판이 되었다. 라고 했다.

이어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주변이 시끄러워 질문과 답변을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JTBC 기자의 질문에 목소리 톤이 올라가 발끈하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JTBC 여기자가 홍준표 지사는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았는데 자격이 있나 라는 말이 있는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자 JTBC 라고 되 물으며 만약 0.1%의 가능성도 없지만 없는 사실을 갖고 또 다시 뒤집어씌우면 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을 검토 하겠다. 됐습니까? 0.1%도 없는 사실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JTBC가 바라는 대로 내가 0.1%라도 유죄가 된다면 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 하는 것도 검토하겠습니다. 됐습니까? 

또 다른 기자가 경상남도 재정 건전화 관련 질문에는 이미 답변을 드렸다고 하면서 기자여러분들 아까 JTBC 바라는 대로 내가 0.1% 가능성도 없지만은 없는 죄를 또다시 뒤집어씌우게 된다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한다. 라고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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