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충남서부보훈지청 복지팀장 이은희, 고령 보훈대상자를 위한 “봄 꽃차 시음 나들이”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3-15 18:56:52
충남서부보훈지청 복지팀장 이은희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에는 고령,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인한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보훈대상자의 가정을 보훈섬김이 등 복지인력이 방문하여 개인별 필요에 알맞은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락한 노후생활 보장과 가족의 부담 경감을 제공하는 재가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수혜자별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Total 복지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복지 인프라 형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점점 다변화되어가는 사회적 환경 및 복지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보훈대상자 개인별 복지욕구도 점차 세분화·복잡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서비스 수혜자의 욕구를 파악할 필요성이 대두되어져 왔다.

이에 따라, 충남서부보훈지청에도 대다수 85세가 넘는 관할지역의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37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수요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였으며, 그 결과, 생필품 등 생계지원 외에도 노년의 무위고로 인한 외로움 해소를 위한 여가활동 및 정서지원의 수요가 매우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노년의 무위고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는 3. 22(수) 관내 고령의 보훈대상자 20여분을 모시고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에 위치한 꽃차 체험장을 방문하여 건강가득 다양한 종류의 꽃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음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온 보훈섬김이와 함께, 인근에 소재한 우리지역 예술가인 고암 이응노 화백 기념관과 생가지를 둘러보고 봄 햇살을 만끽함으로써 노년의 메마른 감성을 조금이나마 충전하는 시간도 함께 할 계획이다.

모쪼록, 이 날 행사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우리 땅 우리 꽃을 활용하여 만든 여러 가지 꽃차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그 동안 알지 못했던 건강 상식과 노년의 여유로운 마음 다스리기에 대한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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