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수유꽃축제 취소 세계연축제 연기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3-06 15:03:13
[의성=이승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일 실단과소관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서 최근 재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전파 방지를 위해 3월 ~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0회 의성산수유꽃축제를 취소하고, 제7회 세계연축제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농식품부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축산 농가가 많은 의성군은 AI 고위험군(전국 26개 시군)에 속함에 따라 행정자치부의 AI 재확산 방지를 위한 대규모 행사 자제 방침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

의성군은 “현재 경상북도 및 의성은 AI 청정지역에 속하고는 있으나 AI 바이러스의 강한 전파력과 인체 감염우려로 인해 산수유꽃축제의 취소는 불가피한 선택임을 충분이 이해할 수 있도록 관광객 및 축제 관계자에게 설명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산수유꽃축제는 취소되더라도 꽃 개화시기에 맞춰 의성을 찾는 상춘객의 안전을 위해 산수유마을 주변 교통 지도, 방역 강화 등 행정적 지원은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의성세계연축제 역시 현 상황이 진정 될 때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 했으며, 준비기간이 길어진 만큼 축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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