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 권홍미】 경기도 평택시 도시공사소속 주차관리요원의 숨은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이날 도로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사람들이 어찌할 줄 모르고 당황하고 있을 때, 침착함이 위급 상황에 빠졌던 노인분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길에 떨어진 과일을 모두 수거해 주는 선행을 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구미선 씨가 근무하는 곳은 서정리 시장 입구라서 평소에도 장을 보러 나오시는 분들께서 무거운 물건을 들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노인분들이 있으시면 마다치 않고 도움을 드린다며 인근 상가 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던 인물이다.
구씨는 ‘당연히 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며, 취재 나온 기자에게 자신이 행한 사실이 더 부끄럽게 느껴진다’며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이어 구씨는 근무를 여건상 화장실을 다녀오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매일 바쁘게 움직인다.는 구씨는 서정동 전통시장 노상주차장에서 근무한 지 4개월 정도밖에 되질 않았지만 서정동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정이 들었다며, 내일이면 다른 곳으로 인사발령이 났다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평택시 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노상주차를 담당하는 직원은 총 31명이며, 정기적으로 친절교육과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통해 시민들게 더욱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 오히려 손해가 된다고 생각하며 모른 척 지나치기 쉬운 요즘 같은 시대에 구미선씨 같은 따뜻한 선행이 우리 사회에 또 다른 밝은 면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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