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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명숙 기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현을 위해 이날 개소한 네팔 파르밧현 디무와 마을에 위치한 네팔 광주진료소에서 지난 25일 오후 광주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맞았다.
광주국제협력단 서해현 원장은 손가락 골절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개소 첫날인 이날 안과, 외과, 치과, 내과, 한방 등 담당의료진은 총 180여 명의 현지 환자를 진료했다..
네팔인들도 광주진료소에 거는 기대가 크다. 광주진료소가 차려진 디무와 마을은 이날 축제의 장이 됐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진료소까지 500m 거리에 윤장현 시장 일행을 맞이하러 나온 주민들이 길게 띠를 이뤄 "나마스떼"로 환영인사를 건넸다.
개소식에 참석한 마다브 쿠마르 네팔 전 총리는 “치료만큼 예방도 중요하다. 광주진료소가 사람을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가간 타파 네팔 보건부장관은 “네팔 청년들이 가장 좋아하고 일하고 싶은 나라 한국과의 관계가 광주와의 연대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5일 개소식에 참석한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문태환․김민종 의원은 행사 후 디무와 마을개발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광주와의 지속적인 연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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