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이승근]
김천시보건소(소장 손태옥)는 올해 국내로 입국한 내국인이 해외여행 중에 콜레라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해외여행 증가로 각종 감염병 유입으로부터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시민들에게 해외여행 전·후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 감염병 예방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여행 중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외여행 전 방문하는 국가의 주의해야할 감염병을 확인하고 국가마다 권장하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하며 해외여행 중에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는 피하고 반드시 끓인 물을 마시고 모든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서 먹도록 한다.
또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기피제 사용 및 외출 시 긴 옷 착용을 하고 개·가금류(닭,오리 등)·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해외여행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최근 여행한 국가를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하며, 감염병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관내 병원은 지체없이 김천시 보건소(054-421-2715)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