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태 시비와 민자 104억 원이 투자된 영주시외터미널의 문제점 지적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2-23 08:23:35

[영주타임뉴스=송용만]지난 21일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성태 의원(다선거구·가흥1·가흥2·영주2동)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달 17일 가흥신도시에 들어선 영주시외터미널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장성태 의원은 "시비와 민자 104억 원이 투자된 영주터미널은 부지 매입부터 순조롭지가 않았고 초기 현장방문에 다수의 의원들과 함께 지적했던 부분들이 현재 현실로 나타났다"며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답답하고 좁은 차도와 주차장 가존의 터미널과 비교해서 그다지 넓지않은 건물 썰렁한 실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편의시설 등을 질타했다.   

그는 "진·출입 동선부분에 북쪽진입 남쪽출차에서 반대방향으로 바꾸지 않으면 터미널로 진입하는 일반차량과 버스·택시·등의 교행에 문제가 있다고 분명 밝혔다. 

하나도 검토된게 없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항시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영주차장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총 116면으로 조성된주차장이 타지역이나 해외여행객 들의 장기주차로 빈주차공간을 볼수가 없다. 

임시주차장 100면 포함해도 잠시 정차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된다"고 임시방편이 아닌 영구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터미널내의편의 시설도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식당위치가 화장실을 지나 구석진 2층에 배치한것과 기존에 쓰던 나무의자의 재배치로 현터미널에 맞지가 않다. 

이용객의 편의제공으로 설치된 의자도 40명 정도밖에 이용할수 없어 노약자들의 불편이 가중된다.

그는 이어 "영리법인이 운영하지만 공공시설물 이다 영주시에서는 모든책임을 영리법인에 전가하지 말고 현장확인을 해서 하루 이용객 약 1천500명의 안전과 불편함 해소에 보다 적극성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우선사업이 무엇인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이 어떠한지를 해아려 영주의 이미지 제고에 영주시장님과 관련부서에서는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장성태 영주시의원은 재선의원으로 민선7기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