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마늘 월동 중 생육양호 유인작업 예년보다 서둘러야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2-18 15:21:30
[의성=이승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겨울 기후가 온난하여 마늘 출현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되어 유인작업 시기를 잘 결정하여 특별히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지역 지난해 12월 ~ 1월 기상은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1 ~ 1.3도 정도 높고 마늘밭 지표면 온도가 월동 마늘의 생육적온을 유지해 전반적인 생육상태가 좋아 마늘 출현 시기도 다소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마늘은 월동기간 뿌리는 계속 자라지만 지상부 생육은 정지했다가 기온이 상승하면서 지상부로 출현하는데 잎이 2~3매 전개되어 길이가 10㎝ 정도 되었을 때가 유인하기 적당한 시기이다.

마늘 싹을 비닐에서 꺼냈을 때 갑자기 저온에 노출되면 피해가 발생되므로 마늘 유인작업은 맑고 따뜻한 날이 2~3일 계속되는 바로 전날을 선택해서 작업을 해야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마늘 싹 유인이 끝나면 웃거름을 주는데 두 번 정도 준다. 

1차는 유인작업 후 4~5일 정도에 마늘 싹이 외부환경에 적응할 때다. 

2차는 3월말까지 주되 날씨와 생육상태를 감안해 생육이 늦다면 4월 상순까지 주도록 한다.

권혁국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 계장은“작년 마늘 파종 이후 기온이 높고 토양수분이 충분해 발아가 촉진되어 출현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고품질 마늘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흑색썩음균핵병, 무름병, 고자리 파리 등 각종 병해충의 예방 및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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