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석면피해 예방 앞장서
권홍미 | 기사입력 2017-02-17 09:38:51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300만원 지원

【타임뉴스 = 권홍미】 용인시는 노후된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으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용인시는 올해 2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0가구 노후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고 밝혔다.


또한 석면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을 철거할 경우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지붕 및 벽체 건물 소유주로 철거‧처리에 드는 비용을 면적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 부담이다. 또 철거‧처리비 잔액이 남았을 경우 지붕개량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슬레이트는 암 유발 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로 지난 2011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철거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2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70가구를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읍‧면 거주자는 읍‧면사무소로, 동 거주자는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취약계층, 연령, 건물노후화 여부 등을 반영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비 대상자를 30가구 선정해 사업 포기자가 발생하면 순번대로 지원해 주고 대상자가 미달되면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는 대표 건축자재"라며“지속적인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처리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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