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생약전문기업 ㈜한국신텍스제약, 익산 산단에 새 둥지
2016년 8월 공장건립 완료, 이달 본격 제품 생산 진행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2-14 17:01:42
[익산=이연희기자] 일반의약품 생산품목 수 국내 1위 기업인 ㈜한국신텍스제약(구.기화바이오생명제약)가 익산시 제3산업단지에 입주해 공장등록을 마치고 익산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난 2015년 3월 경남 진주 공장을 익산 제3일반산단으로 완전 이전하기로 투자협약 체결 후 총80억 원을 투자해 2016년 8월 공장건립을 완료했다.

또, 우수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한 KGMP 인증 등 식약청 허가를 마무리하고 이번 달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간다.

㈜한국신텍스제약은 1957년에 설립된 진주기화당제약사를 모태로 발전해 순수 생약추출물을 원료로 한 순식물성 생약제제 및 양약한방 복합제제를 제조하는 국내 최대의 생약전문기업이다.

반백년의 제조 경험과 활발한 R&D로 300여 개 품목의 의약품을 생산해 국내 제약사 중 최다품목 생산업체로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 온 우량 중소기업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 SK, 유한양행 등에 납품해 2014년 기준 100억 원대 매출에서 향후 5~6배 이상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관내 원광대학교 한의대와 한의학과 등 한약 관련 인지도, 인적자원 및 인프라의 이점을 살려 앞으로 신규인력 70여 명을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이에 따른 인구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본격가동을 통한 매출확대로 고용증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 같은 우량 기업 유치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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