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디쉬가든, 한겨울 보기 드문 '무꽃' 활짝
우담바라처럼 좋은 징조 기대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1-23 21:28:22

[익산=이연희기자] 익산시청 디쉬가든에 연분홍 무꽃이 펴 화제다.

계절이 주는 풍요라는 꽃말을 가진 ‘무꽃’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지만 한 겨울에 피는 것은 드문 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시청 기초생활과 유리창 한편 항아리 뚜껑에 담겨져 있던 무 조각에서 연분홍 무꽃이 올라와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시는 작년 12월 초부터 겨울철 청사습도유지와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해 민원인들의 정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디쉬가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쉬가든은 당근, 고구마, 미나리, 무 등 각종 채소 및 원예식물과 재활용 용기, 폐품 등을 활용하여 식물을 심어 감상하는 것을 말한다.

디쉬가든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기초생활과는 산세베리아, 호야, 천냥금, 스킨, 아이비, 미나리, 고구마, 무 등 다양한 식물들을 리폼한 재활용품에 재배했다.

수경재배 한 무에서는 겨우내 20cm의 꽃대가 올라오더니 어느새 자그마하고 소박한 연분홍색 꽃을 피웠다.

기초생활과 나덕진 과장은 “무꽃이 한겨울에 핀 것을 보니 새해 익산시에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며 “앞으로도 청사를 아름답게 가꿔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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