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눈축제 10일간 개최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1-12 11:01:25

[태백=최동순]올해로 24번째 개최되는 태백산 눈 축제가 드디어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황지연못 문화광장 조성부지에서 그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0일간 개최된다.

태백에서 만나는 3색 겨울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태백시내 일원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거듭나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자 태백시민이 한 마음으로 한 뜻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축제의 흥을 북돋아 줄 이번 개막식은 지역가수 신용과 허소영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환상적인 눈 조각 경연을 펼친 시민 눈 조각과 대학생 눈 조각 심사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도 갖는다.

이어서 태백소개와 눈 축제 준비과정 영상스케치, 축하영상 메시지와 함께 임지훈, DIP(보이그룹), INSTAR(걸 그룹)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조명, 불꽃, 레이저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개막식 관람객들의 흥을 북 돋운다.

또, TV, 전자레인지 등 생활용품 등으로 준비한 경품 100여 점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한편, 태백산 눈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초대형 눈 조각이 총 66점이 조각되어 태백산 국립공원에 40점을 비롯한 황지연못과 365세이프타운, 태양의 후예 세트장 등 태백시 곳곳에 설치되었다.

더불어 대학생 눈 조각 경연작품 10점과 황지연못 문화광장의 시민 눈 조각 11점 등도 가세하여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본다.

이 외에도 태백산눈꽃등반대회, 환상속 눈 카페, 눈 미끄럼틀, 얼음미끄럼틀 등의 눈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와 신나는 체험들로 가득하다.

시 관계자는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스물네 번째를 맞이하는 태백산 눈 축제를 위해 태백시민들이 열과 성을 다하여 축제를 마련하였다. 라며 추워서 겨울이 더 아름다운 도시 태백을 방문하여 시린 손과 발을 녹이며 잊혀 지지 않는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눈축제 앞서 안전점검 실시했다.

태백시가 제24회 태백산 눈 축제를 앞두고 각종 사고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하여 금일(12일)부터 내일(13일)까지 태백소방서 등과 눈 축제장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눈 축제가 개최되는 황지연못과 태백산국립공원, 365세이프타운을 방문하여 소방, 교통, 전기, 통신 등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와 야외 임시 행사장 안전관리 상태 확인, 노점상 등 부대시설 안전실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분야별로 문제점이 드러난 곳에는 축제개최 기간 동안 철저하게 안전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날씨가 춥고 축제장이 미끄러워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안전요원과 구급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눈 조각 등에 위험 요인이 발견 될 시에는 즉시 보완조치를 하거나 출입통제 등의 신속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는 만큼, 방문객들에게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요청하는 한편,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두가 만족스러운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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