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건강 좋아져
김시율 | 기사입력 2017-01-11 18:17:42
울산 동구보건소가 지난 2016년 9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들의 건강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이 높거나 복부 비만이 있어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서비스이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오는 3월까지 6개월간 지역 주민 106명을 대상으로 초기 건강검진 결과 및 건강생활실천 여부에 따라 매월 전용 어플을 통해 맞춤형 영양 및 운동 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가운데 평일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 및 남성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동구보건소가 최근 참여자 106명을 대상으로 최근 중간평가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성지방의 경우 평균 수치가 초기 195mg/dl에서 현재 161mg/dl로 34mg/dl가 감소하는 등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건강개선 정도가 동구보건소의 건강서비스 중 대면상담을 위주로 하는 ‘원스톱 건강상담서비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가 대면식 건강관리와 비슷한 성과를 보임에 따라 보건소를 방문하는 횟수를 최소화하면서도 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2017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동구보건소는 오는 5월~11월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대상자는 오는 4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울산타임뉴스=김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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