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천원으로 달리는 행복버스 운행
강민경 | 기사입력 2017-01-05 14:26:41

[고흥 = 강민경기자] 새해부터 버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돼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적용한 고흥군의 천원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전남 고흥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관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농어촌버스에 단일요금을 적용하는 ‘천원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천원버스는 기존 기본요금 1,200원에서 거리에 따라 최고 4,000원을 부담했던 구간요금제에서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은 1,000원, 청소년 800원, 초등학생 500원만 내면 이용이 가능한 사업이다.

고흥군은 지난 3일 군청 앞 광장에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해 ㈜고흥여객 김소열 대표, ㈜대흥여객 박소향 과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천원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천원버스 시행으로 군민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1년간 약 7억 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아낀 교통비로 지갑이 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천원버스는 2017년을 군민 무한행복시대의 원년으로 삼기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천원버스외에도 100원 택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장애인콜택시 운행 등 군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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