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 2016년 마지막 정례회
손호헌 | 기사입력 2016-12-28 15:12:39

[성주=손호헌] 성주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21회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성주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의정 여건 속에서도 '열린 의정, 행복성주' 를 지향하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총 11회 75일간의 회기운영을 통해 소통중심,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올해 성주군의회 주요 의정활동엔, 의회기·의원 배지 등 한글화 추진, 지난 3월 제214회 임시회에서 '성주군 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관한 규칙'을 개정해 의회기, 의원배지 등의 문양 내 한자표기를 한글로 변경해 군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한글 사용에 앞장섰고, 군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의회 이미지를 심었다.

지난 7월 정부의 사드 성주 성산포대 배치 발표 후, 성주군 의회에서는 전체 의원이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대표의원으로 솔선 참여해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본 위원회가 해체될 때까지 사드성주배치 철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 지난 10월에 열린 제220회 임시회에서 성주체육공원 조성사업장 외 19개소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점검해 문제점을 찾아 내고 정책대안을 제시했으며, 민원 발생 우려 지역에는 수시로 방문해 현장 중심의 꼼꼼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의회 본래의 기능인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 뿐 아니라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온 의원들의 역할이 돋보였다.

특히, 지난 6월 8일 ~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밀착형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생활 안전대책, 문화관광시설의 효율적 운영 관리방안 등 34건에 대한 시정요구와 건의를 통해 군 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의회는 올 한해 본예산 1회, 추가경정예산안 3회, 결산승인안 1회 등 총 5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했고, 특히 2017년 총 3,780억원의 본예산 심의 시에 대규모 정책사업보다는 군민을 위한 지역 현안사업,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한 선심·낭비성 사업의 과감한 감액을 통한 예산 절감 방안에 중점을 두고 심사·의결했다.

성주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 40여건과 기타 2017년도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 주요 사항을 심사· 의결했다.

집행부와 매월 2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집행부의 업무추진 상황 파악과 함께 군정 현안에 대하여 건전하고 활발한 토론의 장을 열어나가며 대안을 제시했고 귀농귀촌인 단체 등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배재만 의장은 “올 한해 군민들이 성주군의회에 보내 주신 애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7년 정유년 새해에도 전 의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달성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사드배치, 대구공항 이전 사업 등 지역의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군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의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