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 우호 교류차 함양 방문
김시율 | 기사입력 2016-12-22 20:08:11
한국과 인연이 각별한 미국 펜실베니아주 릭 세콘(58) 하원의원이 우호교류차 임창호 군수를 내방하고 함양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덕담을 나눴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릭 세콘 의원은 개인적인 한국방문 일정중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타운십과 자매결연을 맺은 함양군을 방문키로 하고, 한국계 아내 용 세콘, 양봉국(자매결연 주선자 형)씨 등과 임창호 군수를 방문하고 환담했다.

이날 환담장에는 임재구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정옥 함양교육장, 한운규 함양고등학교장, 류운수 안의고등학교장도 자리를 같이해 릭 의원과 함양군·펜실베니아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상호 교환했으며, 이어진 관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한 후 개평한옥마을, 남계서원 등 함양군 주요관광지를 돌아보고 귀행길에 올랐다.

임창호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한국 사랑이 각별한 릭 세콘 의원이 바쁜 한국방문 일정에도 자매결연을 맺은 함양군을 일부러 찾아줘 너무 감사하다"며 “릭 세콘 의원의 내방을 계기로 함양군의 국제우호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향후 2020 산삼 항노화 엑스포 개최에도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릭 세콘의원도 “몽고메리타운십과 자매결연을 맺을 당시 그 자리에서 임창호군수의 엑스포 열정을 듣고 인상적이었다"며 “함양을 와보고 함양이 가진 자산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보니 살기좋은 고장이며 역량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닿는대로 함양발전을 돕겠다"고 했다.

세콘 의원은 함양군이 지난 9월 자매결연을 위해 미국 몽고메리타운십을 방문했을 때 자리를 함께 한 환영인사로서 함양군과 연을 맺었으며, 현재 공화당 소속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이자 세인트 빈센트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4년 미 공군 복무 당시 한국과 북한을 오가며 서울지방지에 문화여행 등 기사를 투고하고 관련서적을 집필할 정도로 한국에 정통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퇴역 후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세인트 빈센트 대학교 전임교수로 정치학과 국제관계 등을 가르치는 동시에 펜실베니아주의 워싱턴 카운티, 앨러게니 카운티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활약하고 있고, 현재 엘리자베스 타운십에서 결혼 37년차인 아내 용과 함께 살며 슬하에 미공군장교가 된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함양 타임뉴스=김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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