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 김천시의 숨겨진 역사를 노래하다
이승근 | 기사입력 2016-12-14 18:10:10
[김천=이승근] 오는 2016.12.18 오후 5시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대표이사 : 노하룡)가 기획 제작한 작품 뮤지컬 ‘감문별곡’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감문별곡’은 2천년 전 우리지역에 존재했던 고대국가 감문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풀어낸 감문국 흥망성쇠를 다룬 넌버벌 복합극 ‘감문아리랑’에 이어 감문국 공주와 신라군 병사의 사랑이야기를 엮어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 잊혀진 이야기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레미제라블’ ‘바람처럼 불꽃처럼’ ‘고흐즈‘ 등 에 출연한 배우 이슬이 감문국 공주로 출연하고 PD로도 참여하며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로렐라이’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에 참여하여 호평을 받은 구지영 음악 감독을 비롯한 젊은 예술가들이 창작에 참여하여, 독창성을 갖춘 창작물을 탄생시켰으며, 이미 여러 뮤지컬 작품들을 통해 능력을 검증 받은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다함’ 역을 연기한 뮤지컬 배우 최동호 씨는 ‘화랑’, ‘온조’에서 선 굵은 연기로 그 실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뮤지컬 ‘감문별곡’은 초연 후 국내 일반 공연은 물론, 제11회 DIMF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공연 또한 조율 중으로 국내외의 관객들이 우수한 창작뮤지컬 작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대표 노하룡)에서 지역 극단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고자 준비한 뮤지컬 ‘감문별곡’은 그 시대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일 수도 있으니 고대 감문국과 소통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뮤지컬 ‘원스어게인’ ‘달다방’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김지식 연출자도 사랑, 순수, 희생, 열정으로 정의되는 감문별곡의 네 주인공들이 전하는 이천년 전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가슴에 큰 울림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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