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 도로설해대책 준비
이연희 | 기사입력 2016-11-29 18:56:17

[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 완산구가 11월15일~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도로설해대책 준비를 완료했다.

◆ 제설 시스템의 혁신적 개선으로 눈길 차량사고 방지

완산구는 대형살포기와 염수탱크, 전동제설 삽납 등 제설장비를 장착한 차량을 확보하고, 12월부터 2월말까지 3개월간 대형 제설차 10대를 상시 비상대기해 주요도로 312km에 대해 철저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급경사 도로와 이면도로에는 주민센터에 비치한 소형 살포기를 활용해 골목길까지 신속한 제설작업을 시행하며 많은 눈이 내렸을 경우 대형 제설장비를 주간에도 풀 가동하여 이면도로까지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부터는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농촌마을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용 트렉터에 삽납을 부착, 마을 안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시가지는 강설시 그레이더(대형 제설삽날 장착차량)로 먼저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살포함으로써 염화칼슘 살포량은 대폭 감소하면서 제설효과는 높여 도로포장 파손 및 환경훼손을 줄이기로 했다.

◆ 보행자 낙상사고 대비도 철저히

또한 완산구는 빙판길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내집앞 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전개해 자발적 제설작업을 유도하고 자생단체등과 협조해 눈치우기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이미 각 동 주민센터에 친환경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지급해 보행도로와 이면도로에 비치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예상치 못한 지속적인 겨울철 강설과 이에 따른 노면결빙에 대비하여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보행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산구는 제설장비 52대, 적사함 90개소, 모래주머니 4만개, 염화칼슘 694톤(전년도 사용량 682톤), 제설소금 276톤(전년도 사용량 204톤), 모래 200㎥(전년도 사용량 150㎥)을 확보하였고, 제설관련 공무원과 민간위탁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설작업 방법과 안전대책 등에 대하여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설대책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용호 완산구청장은 “일시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소요되는 제설작업 시 행정만으로는 빠른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다. 주민들의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하였으며, “도로에 상존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여 다가오는 겨울철에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