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싱어 '강유진' 상큼한 성인가요 '꽁무니'로 본격 활동
송용만 | 기사입력 2016-11-26 18:15:55

운명처럼 노래와 함께 하게 된 가수 '강유진'은 어린 시절 자영업 하시는 부모님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성인가요를 접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동요 대회에 참가해 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 상큼한 성인가요 '꽁무니'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가수 '강유진' / 오감 엔터테인먼트


가수의 길을 가야 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닐까?

성인이 되어서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고 음악교육학과에서 조금은 다른 분야인 성악을 전공하게 되었고, 대학을 진학해 본격적인 오디션에 참가해 가수의 길을 모색하던 그녀는 '오페 레이디'라는 4인조 팝페라 그룹으로 활동을 하였다.

▲ 상큼한 성인가요 '꽁무니'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가수 '강유진' / 오감 엔터테인먼트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 성인가요 란 걸 느끼게 된 '강유진'은 '2007년 청계천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미국 유학을 떠난 그녀는 '2009년 뉴욕 한인 가요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내 귀국 후 오랜 기간 염원해 오던 음반을 2014년 첫 앨범을 발표, 별다른 홍보를 하지 못한 채 활동은 미미하였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한 '강유진'은 '내가 가야 하는 길이 이 길이구나.' 하는 마음을 확고히 하고 인기 작곡가 김정호의 샤플 리듬에 발랄한 성인가요 '꽁무니'와 숨겨진 보석 같은 작곡가 노상곤의 경쾌한 음악 '어디서 오셨습니까?' 등 두 곡이 담긴 미니 앨범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앨범 '꽁무니'는 성인가요 최초 홍보 CD를 발매하지 않고 음원만으로 활동하게 되며 판매용 메들리 음반을 동시에 발매해 전국 휴게소 및 판매점들을 공략한다.


해외시장을 겨냥한 음원 마케팅과 온라인 매체용 프로그램 제작도 마쳐놓은 상태이며 해외 공연도 중국과 몽골에서 제의를 받아 놓은 상태이다. 색다른 행보에 성인가요 부활을 꿈꾸는 마리 싱어 강유진에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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