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이부윤 기자]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꿈드림‘에 참여프로그램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바라본 세상을 자신들의 생각과 느낌으로 표현한 전시회 를 개최한다.
사진전은 오는 11월 1일(화)부터 11월 2일(수)까지 제천 시민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이는 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진동아리 ’시시각각(視視各各)‘의 첫 번째 사진 전시회이다. ’우리들의 시선‘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시회는 7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4개월간 활동하며 우리가 매일 접촉하는 사물과 자연을 각자의 시선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동아리회원들은 현재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전영표 강사로부터 사진에 대한 기초이론과 촬영기법들을 배웠으며, 서울 인사동, 제천 교동 민화마을, 의림지 등에 출사하여 직접 사진을 찍어왔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후원으로 로이터 사진전(예술의 전당)에 다녀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사진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한 학생은 “사진동아리를 하는 내내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것들도 더 자세히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고, 지루하게 살아가던 세상이 카메라에 담기면서 좀 더 즐거워지는 것 같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중·고교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검정고시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2017년 검정고시대비 기초학습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12월에는 졸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642-79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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