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재단은 지난 4월부터 관내에 위치한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체에서 애로사항으로 토로하고 있는 설계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 애로사항 지원시책의 일환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설계전문인력의 부족문제는 전문가들의 의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현재 설계전문인력은 지방과의 임금격차 등으로 인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어서 일부기업에서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단기 구인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창원산업진흥재단에서는 전국의 설계전문인력(프리랜서 또는 활동가능한 설계전문인력)을 모집해 소요가 발생한 관내 기업체에 매칭 시켜주는 서비스를 금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학력과 나이를 불문하고 전국의 설계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등록을 접수받고 있다.
창원산업진흥재단에서는 설계전문인력을 접수받아 경력 등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친 이후 재단보증인력으로 등록해 관내기업체 수요 발생 시 매칭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인력은 기업체에서 발생하는 수요를 재단을 통해 파악하고, 관내기업은 보증된 전문인력을 무료로 중개 받는 시스템이다. 향후 타 지역 설계전문인력의 관내 기업체 설계업무 매칭시 일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정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담당 연구원은 향후 기업-설계전문인력 매칭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관내의 대학과 연계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설계인력을 양성하고 경력단절여성 및 유휴 과학기술인의 재취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설계전문인력 등록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cwip.or.kr) 또는 전화(055-716-2263)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