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매결연도시 파견공무원, 남해군 연수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 기대
박한 | 기사입력 2016-05-02 13:13:56
[타임뉴스=박 한] 남해군은 중국 자매결연도시인 강서성 정강산시(井冈山市), 호남성 익양시(益阳市), 감숙성 돈황시(敦煌市) 공무원 3명이 6개월간 남해군 행정 연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공무원 파견연수는 남해군이 자매결연도시와 우호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05년 체결한 공무원 상호파견 협정서에 따른 것으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으며, 그간 중국 공무원 23명이 남해군의 행정을 배우고 돌아갔다.

올해 남해군에서 연수하는 중국 공무원은 정강산시 거텐샹 인민정부 소속 곽위(郭钰․24)씨, 익양시 외사교무관광국 소속 류결옥(刘洁玉․30세)씨, 돈황시 외사사무국 소속(장팅․33세)씨 등 3명으로, 오는 10월 19일까지 남해군의 행정, 문화를 몸소 체험할 계획이다.

연수는 먼저 국제교류 부서인 기획감사실에서 기본적인 근무형태를 배우게 된다.

이어 내달부터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청 각 부서에서의 순환 근무를 실시, 경제, 문화, 관광, 수산, 환경 등 군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파견 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이 추진 중인 사업과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대표축제인 멸치축제, 마늘축제 등의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에 파견 연수를 실시하는 중국 공무원들에게 SNS를 활용, 본국의 가족․친구들에게 남해의 맛과 멋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줘,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중국 자매도시와 공무원 상호파견 원칙에 따라 중국 정강산시에 상주면사무소 박대만(46) 팀장과 호남성 익양시에 안전총괄과 김성호(41) 주문관을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파견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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