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7일 건양대, 대전과학기술대, 목원대, 배재대 등 서구 관내 4개 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 대학교 총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하한 가운데, 봉사단에 가입한 신입생 966명에게 위촉장 수여와 2015년도 봉사활동 우수 대학생 3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였다. 올해 신규 단원으로 가입한 학생들은 다짐문을 낭독하며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복지에 참여한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결의를 다졌다. ‘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은 3,000여명의 학생들이 가입하여 주민 맞춤형 행복증진을 목적으로 각 학과별 특성을 살린 학생들의 재능 나눔 봉사단으로 지난해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학생 봉사활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 활동 내용은 ‘화초분갈이 무료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요리체험교실’, ‘어르신 대상 우울증 원예치료’, ‘저소득층 해충소독지원반’ 등 24개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갈 준비를 갖추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학업과 취업 준비로 바쁜 일상에도 자기 시간을 기꺼이 할애하여 우리 주변 이웃과 함께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향상에 행복나눔봉사단이 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