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이승근] 고령군민(군수 곽용환) 노래자랑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4월 9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주민과 대가야체험축제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 속에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고령군 내 8개 읍면을 대표하는 지역의 가수 59명 중에서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결선에 올라와 숨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영광의 대상은 성산면 김현수 씨가, 최우수상은 대가야읍 김미숙 씨가 수상하였으며 이번 노래자랑은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에 개최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김치냉장고, LED TV, 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최근 ‘백세 인생’이라는 노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이애란을 비롯하여 강진, 지원이, 성진우 등 유명 인기 가수의 노래와 율동으로 3시간 동안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곽용환 군수는 “ 대가야체험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 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가야의 진군」퍼레이드와 뮤지컬 「가얏고」를 3일간 공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마지막날까지 축제장을 방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