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방로컬푸드협동조합, 이야기가 있는 ‘역사 인물 담요’ 눈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3-04 20:20:47
[충남=홍대인 기자] 예비사회적기업인 아산배방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차영한)은 경인기장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관광 상품으로 이야기가 있는 ‘역사 인물 담요’를 기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협동조합은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동안 아산시를 방문하는 모든 선수와 임원 등 일반 관광객들이 이야기가 있는 ‘역사 인물 담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과 디자인을 차별화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이야기가 있는 ‘역사 인물 담요’는 이순신제독과 거북선, 명량해전, 한산대첩, 아산시와 온천 등 각각 2개 사이즈 8개 상품이다.
‘역사 인물 담요’의 판매량은 무릎담요와 일반담요 등을 포함해 약 20만개를 예상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2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성을 의심받는 협동조합들에게 연대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품 출시에 앞서 차영한 이사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자립 기반을 잡는데 평균 6.3년이 소요되는데 반해 우리 협동조합은 2년여 만에 자립기반을 갖게 될 것"이라며 “직원의 50%는 지역의 취약계층으로 고용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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