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방로컬푸드협동조합, 밀원식물 ‘바이텍스’ 묘목 판매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3-04 20:18:35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아산배방로컬푸드협동조합(www.asanblf.com)은 봄철 나무심는 시기를 맞아 꽃과 향기를 즐기고 꿀벌에게 도움이 되는 밀원식물 ‘바이텍스’ 묘목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협동조합에서 판매하는 ‘바이텍스’ 묘목은 충남 아산시 인주면 도흥리와 신창면 오목리 육묘장 7000여㎡에 식재된 4만 여주를 직접 공급함으로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묘목 보다 저렴하다.

밀원식물인 ‘바이텍스’는 자연생태계를 조성하고 6월 하순부터 11월까지 많은 꽃을 피워 꿀벌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허브향을 가진 밀원식물로 널리 알려진 ‘바이텍스’는 도심 속의 녹지공간과 가로수, 조경수, 산림 숲 조성용, 가정의 정원 등에 심을 수 있는 수종이다.

복원술 상임이사는 “아인슈타인은 지구상에 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내로 멸종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면서 “항공방제와 각종 농약 살포로 줄어드는 꿀벌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밀원식물인 바이텍스 묘목심기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전남도와 장성군 등 일부 자치단체는 양봉산업 활성화와 건강한 자연생태계 유지를 위해 양봉농가에 밀원식물인 ‘바이텍스’ 모종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고품질 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양봉농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조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고품질 꿀 생산과 양봉산업의 안정된 기반조성을 위해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밀원식물인 ‘바이텍스’ 모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밀원단지가 조성되면 생산비가 낮아져 농가 소득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텍스’는 꿀을 생산하는 것 이외에도 여성호르몬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약재료와 건강식품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향수와 화장품 제조, 신약개발 등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재 호서대 한방과 이환명 교수팀이 ‘바이텍스’ 잎에서 허브향을 채취해 각종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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