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예비후보, 기자회견으로 문경에 ‘첫 인사’
“20대 국회에서 주민 의견 반영한 선거구 획정 재추진”공약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3-03 20:29:17
국군체육부대 인근‘스포츠 관광타운’조성, 도심 재정비, 경북선 전철화 등도 약속

[문경타임뉴스=이승근]영주문경예천 선거구 예비후보인 장윤석 의원은 3일 오후 12시 문경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 통합 결정 이후 처음으로 문경시민들께 인사했다.

장윤석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예천문경영주 선거구는 인구가 23만명이나 되는 거대 선거구가 됐다"며“문경이 경북 북부지역 최대 선거구에 합당한 정치적 지분을 확보해 지역을 제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4선의원의 정치적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국회를 통과한 경상북도 선거구 획정 결과와 관련해 “문경시민들의 의사와 생활권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이라서 아쉬움이 크다"며 “20대 국회에 등원하면 선거구가 현실에 맞게 조정되도록 선거구 획정을 재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윤석 후보는 △국군체육부대 인근에 ‘스포츠·관광 타운’조성 △문경과 점촌 도심 정비 △ 문경과 예천, 영주를 잇는 경북선 전철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유치 등을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제시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경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윤석 예비후보가 인사 올립니다!

봄의 문턱인 3월을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복된 일이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문경 시민들의 희망이 반영되지 않은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경북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경상북도의 선거구가 2석이나 감소하는 것의 부당함을 지적하면서 어떻게든 주민들의 의사와 지역의 생활권, 도시의 역사성이 반영된 선거구 획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왔던 저로서는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문경 시민 여러분을 뵙게 된 것 또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선거구 획정에 쏟았던 에너지를 이제부터는 문경 발전에 쏟겠습니다. 선거구 획정 결과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아쉬움을 문경발전으로 되살리는 데 모든 것을 다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문경 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구 통합의 결과 문경 시민들께서는 인구가 23만 명에 달하는 경북 북부지역 최대 선거구의 유권자가 되셨습니다.

문경이 거대 선거구에 걸맞는 정치적 지분을 확보하고 지역을 제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다선 중진 의원을 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지지해 주시면 저는 경북의 최다선으로, 국회부의장과 여당 원내대표에 도전할 수 있는 4선 의원이 됩니다. 4선 의원의 힘, 오로지 문경 발전을 위해 쓰겠습니다.

활기찬 교육 복지 관광도시, 부자농촌이라는 시정 방침을 뒷받침하면서 시민 여러분께 낮은 자세로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의 지도자들과 원로들을 모시고 문경 발전을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견을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문경 시민 여러분!

4선 의원이 돼 제20대 국회에 입성하면, 문경과 문경 시민 여러분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할 일이 바로 서두에서 말씀드린 선거구 문제입니다.

제가 20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최우선으로 경북 선거구의 불합리한 획정을 ‘경북의 최다선’, ‘4선 중진 의원’의 힘으로 바로 잡겠습니다. 문경 시민 여러분들이 원하지 않았던 현재의 정치적 야합에 의한 비합리적인 선거구를 시민 여러분의 의견과 생활권이 반영된 합리적인 선거구로 바뀔 수 있도록 선거구 재획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2014년 10월, 국회의원 선거구와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불합치 결정 직후부터, 경북의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농어촌지방주권지키기 의원모임에 적극 참여하면서 관련 법리를 제공하고 수많은 기자회견, 집회, 농성 등에 참여했습니다.

선거구 획정에 관한한 저만한 전문가가 없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끝까지 제대로 된 선거구획정을 주장해왔기 때문에, 20대 국회에서 재획정을 주장할 명분도 충분하다고 자신합니다.

경북의 최다선인 4선의원의 정치적 무게감도 제대로 된 선거구 획정을 추진하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선거에서의 유불리를 따지며 기존 선거구 유지를 주장한 인사는 결코 주민들이 희망하는 선거구 재획정을 추진할 수 없습니다. 정치에 첫 발을 딛는 신인은 선거구 획정문제를 논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선거구가 어떠한지를 귀 기울여 듣고, 저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대로 된 선거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문경 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지지로 당선되면 국군체육부대 인근에 ‘스포츠·관광 타운’을 조성할 구상도 하고 있습니다.

문경에만 있는 체육부대라는 훌륭한 자산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으로, 체육부대 인근에 전지훈련을 오는 체육인들을 위한 호텔, 콘도, 스포츠 재활센터 등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체육부대를 테스트 베드로 삼는 스포츠 용품 연구소나 개발 업체도 수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경과 점촌 도심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새재만 들르고 돌아가는 경향이 있는 관광객들을 시내 중심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문경 발전의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문경과 예천, 영주를 잇는 경북선의 전철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전철화된 경북선은 최근 국가사업으로 결정된 문경경북선과 연계돼 문경발전의 기관차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현재 제천과 영주 두 곳에 건립중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문경에도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도시인들의 문경 정착을 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경 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돼 문경을 명실공히 중부 내륙의 명품도시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리며, 저의 모든 진정성을 담아 다시 한 번 정중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총선 출마 인사를 올립니다.

문경 시민 여러분,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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